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인영 의원을 그리고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정원장을 지명했습니다.
관련해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이인영 국회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박지원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입니다.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이르면 오는 7월 6일 임명할 것입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화 운동가 출신의 4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남북관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임시에도 개혁성과 탁월한 기획능력,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인영 후보자는 현장과 의정활동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착상태의 남북관계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남북 간 신뢰 회복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는 등 남북 화해 협력과 한반도 비핵화라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입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평생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국정원 출신의 외교안보 전문가입니다.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원장 재직 시절에는 국내 정보 담당관 제도를 폐지하는 등 국정원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했습니다. 서훈 내정자는 미국, 일본의 외교안보 고위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현안을 성공적으로 기획, 조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한 안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국제협력 주도 등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정목표를 달성하여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 메시지가 간결하면서 명쾌하고 정보력과 상황판단이 탁월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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